생각은 치워버리고 행동만 생각이 사람을 얼마나 미련하게 만드는지. 그저 생각에 생각만 하게 한다. 생각은 바이러스보다 더한 것이다. 행동을 못하게 해버린다. 오로지 판단만하게 하고 그 판단에 대한 행동은 하지 못하게 한다. 행동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은 것이다. 그러니 생각은 하지도 말고, 그냥 손가락과 뒷꿈치만 움직여라. 그것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다. 생각보단 믿음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생각은 쓰레기다. 생각은 이상한 것들을 맹신하게 만들고, 유연한 사람을 뻣뻣하게 만든다. 돌처럼이다. 다 필요없다. 행동 뿐이다. 뭐가 어찌되었건 행동하지 않으면 그냥 끝이다. "아 어제 계획한대로 못했네.."라는 건 답이 아니다. 내일이 있다. 과거는 이미 지났고 죽..
내 나이 31살이 후반을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내 손 안에 잡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옛날 방식으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면 결국 과거는 부활해서 미래가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인생에서 미친듯이 달려본 적은 딱 1번 뿐이였던 것 같다. 근 3년간, 이번이 처음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열심히 달리기보다는 내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집을 피웠다. "돈"이 아니라, "내 것"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솔직해지자. 나에겐 지금 빚이 3,000만원이 넘게 있고, 매 달 1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갚아가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나는 "빚"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신경쓴다고 해서 빚이 갚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빚은 그냥 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