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발 페이크삭스 지금보면 늦을 수도 있다는 #플라잉삭스

큰 발 페이크삭스 지금보면 늦을 수도 있다는 #플라잉삭스



오랜만에 또 제 양말 홍보 스토리를 늘어놓을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만든 사이즈 페이크삭스는 큰 발과 작은 발 분들에게 현재까지는 적합한 양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증거(?)는 그분들이 남기고, 구매한 수량입니다. 많이 구입하신 분들은 20켤레 이상을 구입하셨습니다. 시중에 있는 양말 가격 대비 고가의 양말임은 틀림없지만, 그 성능은 저렴한 양말과는 비교해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제 제품의 무한 임상실험자입니다. 계속해서 저는 실험당하는 입장입니다. 조금은 자부해보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콘텐츠'와 '리뷰의 양'이 아니라, 진짜 제품으로 승부본다면 대부분의 페이크삭스를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하나의 자부심입니다. 그만큼 제가 만큼 제품에 최선을 다합니다. 홈페이지나 상세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쇼핑몰과 달리 제품의 대한 전달력을 높이고자 긴 상세설명을 작성해놓았습니다.


쇼핑몰에 들어와서 "3초"안에 구매를 결정 짓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을 단순히 소비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좋은 물건이라면 30분? 아니 3일이 지나도 다시 생각나게 되고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제가 다른 쇼핑몰들과 다르게 홍보에 대한 부분을 이렇게 스스로 콘텐츠화 하는 것도 진실되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전에 체험단 진행 시에 홍보성으로 한 것들이 있었으나, 그것들이 제..개인적으론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지 안좋은지 그냥 우선 공짜로 주니까, 블로그에 쓰면 공짜로 준다고 하니까. 그런 제품들이 과연 올바른 구매에 도움을 줄까요? 네!네 줍니다. 아주 디테일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말이죠.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조금 열악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감성팔이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작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 제가 '지금보면 늦을 수도 있다는'이라는 문구를 넣은 것입니다. 큰 발 사이즈는 거의 품절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평균적으로 고르는 색상들은 말이죠.


제품의 입고가 언제 될지 모릅니다. 공장에 다른 제품 생산에 대한 부분이 밀려 있어서 제가 치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작은 자체제작입니다. 아버지께서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계시고, 디자인과 패턴까지 모두 하실 수 있기에 지금의 양말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라는 말보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만드는 물건엔 욕심이 있습니다. 더 좋아지기 위한 욕심이요. 그러나 그 제품에 욕심을 더할 때 가치는 올라가도 여러분들에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품 1가지를 만들기 위해선 약 8가지 이상의 공정으로 만들어집니다. 모두 수작업입니다. 기계에 넣고 자동화된 양말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품 1개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실을 조절하고 계기를 다시 세팅하면 최소 1켤례에 30분정도가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생산라인을 갖추게 되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으나, 1켤례씩 제작할 경우 최저임금으로 계산할 경우...음 저는 이 제품을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작되는 인건비와 제품 포장과 원단의 가격만하더라도 50%가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판매되는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등 여러가지를 계산하고 순이익만 계산할 경우 1켤레당 플라잉삭스에 남는 금액은 몇 백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페이크삭스 이야기는 안하고 제 감정을 또 담아버리고 말았군요. 플라잉삭스는 이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격을 더 낮추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포장에 대한 가격을 낮추고, 공정을 최대한 최소화한다면 좀 더 가격을 낮춰서 구입하시는 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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