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덧신양말 여름마다 고민해볼만하다.


남자 덧신양말 여름마다 고민해볼만하다.



언제쯤 제대로된 여름이 올런지, 벌써 온건가요? 실내에만 있다보니까 여름이 온건지 잘모르겠더군요. 제가 외출할 땐 갑자기 쌀쌀해지는 건 노림수인가요? 아니면 누군가가 날씨를 조절하는 음모가 있는 건 아닐까요? 뭐이리 의심이 많은지. 아무튼 각설하고 제가 오랜시간 연구하고 오랜시간 신고다니지만,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저의 제품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매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티내고 싶어서 한 번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 겨울엔 슈퍼 히트텍 효과가 있는 기모융 양말을 사이즈 별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그래서 재밌는 네이밍 작업을 해보고 싶군요. 위에 제품의 상세정보를 보면 "핑크팬더가 남긴 족적에서 DNA를 채취해서 양말과 혼합시킨 하이브리드 소프트 핑크 팬더 양말이라고 할 수 있다."라는 말은 도대체 어디 나라 말인지는 알겠으나, 왜 이렇게 말했는지 모르는 양말 네이밍 다음 번에도 기대해보고 싶군요. 그럼 쓸데 없는 말은 여기까지 하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양말을 제작하고 페이크삭스를 직접 제작하면서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해소하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걸 그들의 삶의 평생 아이템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누구나 그런 생각은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이는 드물죠. 갑자기 왜 사업적인 이야기를 하는건지. 아무튼 넘어갑시다.


남자분들의 중에서 로퍼를 신고, 슈트를 즐겨신거나 클래식 혹은 댄디한 스타일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로퍼를 많이 착용하실텐데요. 로퍼 안에 페이크삭스 벗겨지고 땀흡수에 대한 고민은 있어도 그걸 감내하면서 그냥 신어야 했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많은 양말들은 발에 양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양말에 발을 맞추는 형태로 제작되었기에 아무리 절묘한 단어들이 난무한다지만, 실제적인 착용감으로 인해 농락당한 소비자가 됩니다. 우리가 입는 티셔츠에 사이즈가 없다면, 신발의 사이즈가 프리라면? 그리고 왜 옷과 신발은 프리사이즈가 아니여야만 하는데, 양말은 프리사이즈여야만 하는가? 저는 양말을 제작하면서 그것들을 타파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타파해가고 있죠.



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우선 국내최초? 개인적으로 아니 주변적으로 말하자면, 세계최초로 사이즈가 세분화된 양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능력은 있지만, 여러가지 타산을 재는 쓸데없는 능력으로 인해 그 마케팅 능력을 저하시켜 정직인지 나태인지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길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만하고 말해.)


사이즈가 10mm단위로 구분되어 있기에 220부터 230, 240, 250, 260, 270, 280, 290 그리고 300이 넘는 사이즈를 가진 발이라고 할지라도 페이크삭스를 편안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아니요. 우선 신을 수 있는 양말이 많습니다.



제가 페이크삭스에 대한 이야기를 안내해드리지 않아도 페이지 안에서 상당히 많은 내용들을 접하면서 어떤 페이크삭스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그런데 그 말을 검증할만한 무언가가 필요하겠죠? 증거? 그런건 없지만, 많은 분들이 이용한 후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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