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치워버리고 행동만 생각이 사람을 얼마나 미련하게 만드는지. 그저 생각에 생각만 하게 한다. 생각은 바이러스보다 더한 것이다. 행동을 못하게 해버린다. 오로지 판단만하게 하고 그 판단에 대한 행동은 하지 못하게 한다. 행동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은 것이다. 그러니 생각은 하지도 말고, 그냥 손가락과 뒷꿈치만 움직여라. 그것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다. 생각보단 믿음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생각은 쓰레기다. 생각은 이상한 것들을 맹신하게 만들고, 유연한 사람을 뻣뻣하게 만든다. 돌처럼이다. 다 필요없다. 행동 뿐이다. 뭐가 어찌되었건 행동하지 않으면 그냥 끝이다. "아 어제 계획한대로 못했네.."라는 건 답이 아니다. 내일이 있다. 과거는 이미 지났고 죽..
나의 절제력은 극적이다. 이는 비현실적인가? 어쩌면 초현실적일 수도 있겠다. 내가 인생에 살면서 제대로 절제한 것이 2가지가 있다. 바로 담배와 채식이다. 현재 완전 비건(Vegan)이다. 먹는 것부터 시작해 입는 것까지 모두 비건이다. 나의 신념과 생활관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는 것으로 해보자. 나는 절제력이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절제해야 하는 것들은 단타성으로 끝난다. 그러나 그것을 띄엄띄엄 지속하는 습관이 자리잡았고 덕분에 몇 가지 습관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 습관들은 나의 삶을 많이 바꿔놓았다.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다.""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무언가를 잃어야 한다." 어찌보면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없는 이유는 "부절제"에 있다고..
내 나이 31살이 후반을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내 손 안에 잡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옛날 방식으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면 결국 과거는 부활해서 미래가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인생에서 미친듯이 달려본 적은 딱 1번 뿐이였던 것 같다. 근 3년간, 이번이 처음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열심히 달리기보다는 내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집을 피웠다. "돈"이 아니라, "내 것"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솔직해지자. 나에겐 지금 빚이 3,000만원이 넘게 있고, 매 달 1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갚아가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나는 "빚"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신경쓴다고 해서 빚이 갚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빚은 그냥 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