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장례식장 가는길 이제 퇴근시간이 되었군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최근에 또 막내 이모부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죽음 앞에선 누구나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장례식을 가는 이유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지만 그것 외에 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왔는가..." 저는 그런 수 많은 묘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묘지가 늘어나는 만큼 인간은 더욱 성숙해져야만 하고, 삶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고 말이죠. 저는 나이가 30대 초반입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40~50대에 깨달아야 할 생각과 신념들을 30대에 깨달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일산병원에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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