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동료, 양키캔들 미드썸머나잇 (MIDSUMMER'S NIGHT) 4월 5일, 일산으로 나온 한 녀석은. 집에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친구를 만들기 위해 상자를 옮기는 남자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 룸메이트라고 해야 할까? 이 녀석은 내 방에서 향을 담당한다. 나는 그녀석이 뿜어내는 향에 이미 도취되어 내 코는 마비되었고, 나와 그 녀석은 몰아일체가 되었다. 내가 양키캔들 그녀석이 나. 녀석이 우리집에 온 기념으로 바닥에 녀석의 뇌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줬다. 저 뒷편에 우리집 환경미화원 친구다. 어찌되었던 녀석이 빨리 자신의 머리를 열어 전두엽을 넣어 자신을 완성시켜달라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녀석의 브레인을 열었다. 그 안엔 순수한 것만이 들어 있다. 그 순수한 것을 나와 같이 공유하고자 ..
중고나라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일본산 종이파쇄기 사용 후기바야흐로 약 30일 전 갑자기 가을이 닥쳐오기 시작할 때쯤 집안에 그리고 사무실에 쌓인 오래된 영수증들을 산산조각내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 깊이 내면에서 울려퍼졌습니다. "너는 곧 저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리라.."저는 거래 영수증들과 제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터넷 검색사 자격증은 취득하지 않았지만, 검색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확정하는 바입니다. 스크류 바. 가격대는 천차만별이고 소음도 천차만별(?)이라는 판매자 분들의 상세한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예전 사무실에 파쇄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소음이 적은 것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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