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양배추 효능 삶아보고 찾아보니

  삶은 양배추 효능 삶아보고 찾아보니


저는 간단한 음식들을 즐깁니다. 거기에 자극적이고 깔끔한 음식들이 좋은 것 같아요. 튀겨먹거나 볶아먹는 것보다 물에 데쳐먹는게 가장 속에도 좋고, 영양소 파괴도 적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서 양배추에 밥이랑 된장을 싸서 먹을 겁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삶은 양배추는 단맛이 나기 때문에 짭쪼름한 된장이랑 같이 싸서 먹으면 금상첨화, 그 부러울 것이 없답니다. 요즘 '떡볶이다, 튀김이다, 피자다.' 정크 푸드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되도록 그런 음식보단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것들을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속이 좀 더 편해질테니까요. 저도 점차 줄여가는 추세입니다. 누굴 만나지 않으면 밖에 음식은 안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배추의 효능은 우리가 위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 양배추를 좀 더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군요.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챗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양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우린 마늘과 양파정도로 꼽을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늘'이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장수식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마늘만 먹는다면 치명타를 입게 되겠죠. 우리나라의 장수 마을인 남해에서 장수하시는 분들의 비결이 바로 '마늘'이라고 합니다. 각설하고 다시 양배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양배추의 품종은 다양합니다. 푸른색 양배추와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거기에 방울 토마토 같은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양배추는 샐러드로 가장 많이 먹죠. 예전에 돈까스 집에 가면 양배추에 케찹이랑 마요네즈가 섞인 소스에 환장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잘게 채를 썰어서 무쳐먹으면 맛있어요. 양배추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위 건강을 도는데 아주 좋습니다. 위가 약하신 분들에겐 양배추만한 게 없죠. 또한 암 예방, 혈액순환, 해독작용, 변비 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겉잎에는 비타민 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하얀 속잎은 비타민 B군과 비타민C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양배추에 있는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궤양 치료에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의 조사에서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하니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외에 먹는 음식들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양배추의 효능이 상쇄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크푸드와 같은 음식을 최대한 멀리하고 싱싱한 채소와 야채 그리고 과일, 잡곡류를 먹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잠도 잘 자야겠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양배추 영양성분은 양배추의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며, 심지 부분에는 특히 위장에 좋은 비타민U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심지는 잘라내버렸는데, 오늘 삶아 먹을 땐 심지까지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야 겠네요. 심지의 경우 삶아서 분쇄기로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주스랑 마실 경우 사과나 오렌지를 함께 넣으면 양배추의 비린 맛을 잡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호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양배추는 어떤걸 골라야 할까요? 우선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것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느낌은 묵직하고 양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는 느낌 없이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시들거나 벌레가 먹는 것은 피하고 쪼갰을 때 추대(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현상)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색된 부위가 많ㄷ가면 좋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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