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서 읽은 "맥이"

  헌책방에서 읽은 "맥이"





오늘 파주출판단지의 지혜의 숲을 지나, 근처에 헌책방카페에 들러서 책을 한 권 봤다. 그 중에서 "맥이"라는 역사 관련 책이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은 것들로 나눠져 있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 없다. 왜냐면,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패전국의 역사는 왜곡되고 지워진다. 그것은 계속해서 지속되어 지금의 우리에게 왔다. 지금도 그러지 않는가? 현대에서도 외곡되는 것들. 우리는 언론을 믿는다. 언론을 믿을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책은 읽지 않는다. 진실은 TV에 담겨져 있지 않다. 내가 역사에 대한 여러가지 책을 읽는 이유는 하나다. 최대한 진실에 가까운 역사를 알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나는 미래의 아버지가 되어 내 후손에게 덧셈과 뺄셈 그리고 적당히 달래면서 말하고 싶지 않다. 그저 그런 부모가 될 바엔 부모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무지한 부모가 되는 것은 자식에게 재앙을 안겨주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큰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종족을 번식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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