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자금, 쇼핑몰 사업을 하면서 (경험담)

  소상공인 창업자금, 쇼핑몰 사업을 하면서 (경험담)


사람들의 니즈가 있고, 경쟁력은 있으나 경쟁이 없는 아이템을 찾게 된다면 요즘은 쉽게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뜻은 무엇이냐? 창업을 하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자금을 아주 쉽게 조달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이 괜찮거나 사업의 매출이 괜찮아서 확장하려고 하는데 자금이 조금 필요하시다면, 정부 지원 혹은 요즘 P2P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괜찮은 아이템에 자금을 투자하는 경로도 있답니다. 이젠 창업을 하기에 좋은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비지니스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돈'이 목적이 되는 사업이라면 무조건 돈만 벌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물건을 구입해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마인드라면 정말 사업에 있어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하자 혹은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오히려 당당한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데...그리곤 그 고객을 이상한 사람을 몰고 가죠. 사업이나 인생이나 모두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하지 못한 제품을 팔고 이익만 추구하는 일이라면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들이 대표적입니다. "아니 그럼 우린 굶어 죽으란 애기예요?" 역으로 여쭤보겠습니다. "그럼 잘못된 제품을 사줘야된다는 말입니까?"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끝없는 돈 욕심. 우린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결국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기 시작하면 정당하지 않더라도 밀고 나갑니다. 그 정당하지 않음을 정당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것이 정당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아니 그정돈 누구나 다 하잖아..." 그렇기에 먼 훗날 뇌관이 터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직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정직하면 됩니다. 잘못된 것을 고쳐야죠. 정직한 사업. 그건 어려운 길입니다. 그러나 먼 훗날 반드시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각설하고 창업자금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옵시다.




저는 퇴사를 하고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퇴직금과 모아둔 돈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금새 돈은 모두 없어졌습니다. 사업의 진척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이렇게 말합니다. "경험"을 얻었다고 말이죠.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사업이라는 "성공적 공식"에선 범하지 말아야 할 오류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한 번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본보기 삼아 재정비를 해야 할 시기에 무작정 "돈이 모라자서야!"라고 생각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자금대출을 받게 됩니다. 1500만원 가량을 받게 되고, 그것으로 무언가를 시도합니다. 내가 원했던 사업...그러나 그것은 '돈'에 대한 집착이 담겨있었기에 실패했습니다. 어쩌면 돈에 대한 집착도 사업에 대한 집착도 아니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시도해보고 싶었죠. 


자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싶다면 우선 여러분들의 매출을 많이 올려야 합니다. 매출이 적을 경우 자금지원(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계획서와 사업 제품에 대한 내용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문서와 영상이 있다면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1. 정부지원을 통한 자금지원


2. 대출업체를 통한 창업자금 신청


3. 크라우딩 펀딩을 통한 자금 확보


개인적으로 이 3가지 형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금이 정말 빨리 필요하다면 대출업체를 통해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대출(기존대출)이 없고, 신용등급이 높다면 괜찮은 금리로 금액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받기 전에 반드시 신중하게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경로를 정해놔야 합니다. 어디서 얼만큼 돈을 사용할 것인지를 말이죠. 이게 없다면 확보한 빚(자금)은 한순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정부지원 창업자금은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다만 금리가 낮습니다. 거의 최저금리가 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받아본 결과 대략 한 달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대출여부가 결정됩니다. 각 지역의 기금재단에서 사업지를 방문하고 매출에 대한 검토를 합니다. 그리고 보증을 서주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형태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자금은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검토라함은 그저 이론적인 부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자금으로 그 제품이 시장에 적합한지를 여러 루트를 통해 시험해보라는 겁니다. 많은 쇼핑몰 창업자분들이 겁을 덜컥 먹습니다. "이거 했다가...잘못되는거 아니야?" 둘 중 하나입니다. 잘되거나 잘못되거나.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둘 중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면 사업을 멈추시면 됩니다. 저는 이글을 보시는 당신이 정말 잘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되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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