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갑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돈? 카드? 명함? 그보다 중요한 민증이 있다. 잊어버리면 안돼. 재발급 받아야 됌 히
정신에 나타나는 모든 것에 대해 견고하고 참된 판단을 내리도록 정신을 지도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이다. 사람들은 종종 두 사물에 어떤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심지어 그것들이 실제로 서로 다른 것일 경우에도, 그 둘 중 하나만에 대해 참이라고 인정했던 것을 두 사물에 모두 적용하는 버릇이 있다. 규칙
복잡한 것들을 정리하고 간소화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하려고 하고, 오지랖넓게 많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해주려고 하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내가 말하는데, 그리고 경험하건데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게 된다. 그러니 복잡한 것들을 모두 과감하게 삭제하고 아주 중요한 것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과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돋보기를 태우기 위해 빛을 한 곳에 모으는 것처럼 말이다. 빛을 한 곳에 모으지 않으면 타지 않는다. 열정은 많으나 그것이 한 곳에 모이지 않았기에 지금의 내가 만들어진 것이다. 언제 말은 쉽고, 가볍게 내뱉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 나는 오늘 메일을 정리하면서 얼마나 불필요한 것들을 위해 내가 시간을 투자했는지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또한 그 수천 통의 메일엔 ..
다시 시작하는 에버노트 (프리미엄) 가지고 있는 것, 하려고 하는 것들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안하는 것보다 못하가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생각이 불쑥 나와서 무언가를 플러스(+)화 합니다. 그 플러스는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다 버리고 나서 왜인지 또 불필요한 것들을 모읍니다. 난잡한 계획은 난잡한 결과만 나을 뿐이라 무언가를 시작할 때 반드시 세심하게 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저와 같이 체계를 찾고자 시스템이나 프로그램들에 돈을 낭비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제 하나의 프로그램에 정착해서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에버노트는 PC와 스마트폰 모두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
홍대 나물먹는곰에서 먹었던 맛있는 비빔밥 리뷰비빔밥 좋아하세요? 수저 하나로 밥과 반찬을 함께 입 안으로 야무지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바로 비빔밥입니다. 이전에는 야채가 많이 들어간 음식점을 찾아다녔는데요. 알고보니 비빔밥 집이 짱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허탈감을 금치 못했지요. 농담입니다. 홍대하면 젊음의 거리라고 알고 계시죠!? 맞습니다. 젊음의 거리. 그러나 홍대 골목 골목엔 아주 조용하니 분위기 있는 곳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나물먹는곰이라는 나물을 먹는 곰이 있는 건 아니고요. 암튼 가보았어요. 이름이 참 귀엽죠? 나물을 먹는 곰. 곰하면 뭔가 물고기만 먹을 것 같은 느낌. 연어를 잡아 먹는 곰만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밤에 가서 위에 이미지에 보이는 아기자기함을 느..
헌책방에서 읽은 "맥이" 오늘 파주출판단지의 지혜의 숲을 지나, 근처에 헌책방카페에 들러서 책을 한 권 봤다. 그 중에서 "맥이"라는 역사 관련 책이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은 것들로 나눠져 있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 없다. 왜냐면,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패전국의 역사는 왜곡되고 지워진다. 그것은 계속해서 지속되어 지금의 우리에게 왔다. 지금도 그러지 않는가? 현대에서도 외곡되는 것들. 우리는 언론을 믿는다. 언론을 믿을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책은 읽지 않는다. 진실은 TV에 담겨져 있지 않다. 내가 역사에 대한 여러가지 책을 읽는 이유는 하나다. 최대한 진실에 가까운 역사를 알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나는 미래의 아버지가 되어 내 후손에게 덧셈과 뺄셈 그리고 적당히 달래면..
공덕역 신라스테이 1박 2일 보내고 왔어요.데이트 할 땐 괜히 여기저기 다니면서 비용을 낭비하기 보다는 괜찮은 호텔을 잡아놓고 주변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편안하게 사와서 객실에서 먹어도 좋고요. 매일 만나는 연인사이라면 부담될 수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번 정도 만난다면 데이트 비용을 환산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커피, 영화, 맛집을 찾아다니느라고 고생하는 것보다 차라리 좋은 호텔에서 즐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애인과 외박을 한다고 한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모텔보단 호텔이 좋겠죠? 아니면 레지던스도 괜찮고요. 아무튼 데이트라는 것도 누군가와의 만남이고 그 안에서 의미있는 것들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호텔 엘레베이터 사진이네요..잘 찍은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찍은..
교보문고 택배 드디어 배송중 : 10만원 상당의 책들나는 많은 것을 알고 싶기에 책을 많이 읽고 싶다. 책은 내 안에 있는 나를 찾는데, 그리고 알에서 깨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때론 혼란을 주는 것 같지만, 무슨 일이든지 처음 가는 길은 평탄하지 않기에 혼란이 오기 마련이다. 그건 길들여지지 않았기에 당연한 결과다. 교보문고에서 처음으로 책을 주문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출고작업중'이라는 건 인터넷 문고점에서만 찾을 수 있는 배송과정 같습니다. 내일쯤 집에 옵니다. 그러나 전 아직 그걸 읽을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읽지 않는다'가 아니라, 아무튼 그런게 있어요. 제 스스로가 이해 될 때 말해볼께요. 그게 어느 날이 될진 모르겠지만요. 제가 무슨 책들을 주문했는지 궁금하세요? 궁금해하지..
상수역 춘삼월 한정식 비빔밥 먹어본 후기지난 주에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였고, 그 전에 춘삼월을 들려서 그리고 연우김밥에서 꽃나물김밥과 유부김밥을 테이크아웃 했답니다. 상수역에 자주 갔었는데, 괜찮은 곳을 이제서야 발견하게 되어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갑자기 배가 고파집니다. 시간되면 가서 또 다시 우걱우걱하고 싶습니다. 자! 출발해봅시다. 상수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뒷쪽으로 내려가면 조금만 두리번 거려도 보입니다. 춘삼월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건물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자 올라가 봅시다. 제가 너무 급했나봐요. 배고팠나봐요. 2층에 옹기종기 모여진 술병들을 예쁘게 촬영하려고 했지만, 흔들려버렸습니다. 그래서 몇 장 다시 찍었지만, 이걸로 올리는게 저의 급박한 상황을 확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나는 왜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왜 우리 엄마의 아들로 태어났는가? 그리고 수 없이 많은 궁금증에 휩쌓인다. 나는 이것이 실로 즐거운 여행이라 생각한다. 아이는 왜 태어날 때 웃지 않고 울어야만 라는 운명인가. 인간은 왜 손과 발이 두개씩인가?..등 그 근원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야기에 귀을 기울였고, 그렇게 멀리하던 역사와 수학 그리고 역학과 광학, 물리학, 기하학 등 모든 것을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수비학은 수학과 다르다.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어떤 상징물들의 합 그리고 나의 숫자. 누가 이 세상을 이렇게 미스테리하게 만들어 놨는가..?
오랜만에 다시 오디언북을 받아서 햄릿을 들었다. 예전에 들었을 땐 들리지 않았던 것들이 또 들렸다. 내가 바라보는 것들이 달라지면, 또 다른 걸 보게 된다. 저는 보이는 건 모릅니다. 그런건 그냥 보일 뿐이지요. 우리가 보이는 것에 얼마나 집착하는지를 알려준다. 두려울 게 무엇이더냐, 내 영혼은 꽃같이 불멸인데. 죽음은 없다. 그저 인간이 만들었을 뿐. 영혼은 새로운 육체. 새로운 옷을 입으며 예전의 기억을 찾을 뿐.
만약 당신이 화재현장이나 긴급한 현장을 목격한다. 그러나 당신이 “어머...저거 어떻게..”라며 방관한다. 우리가 할 수 있은 걸 하자. 나도 지금껏 어떤 긴급한 현장을 보며, 어떻게..라는 말만 했을 뿐이였다. 문득 오늘 그런 현장을 보며 난 왜 그걸 방관하고 있는지...죄책감이 들었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 날 깨우쳐줬다. 혹시 누군가가 이미 신고했겠지라는 믿음보다 앞서 즉각적으로 신고하자. 부담스러워하지도 말고, 안타까움에 사로잡혀 있어서도 안된다. 오로지 행동을 먼저해야 한다. 고마워 난 왜 지금 생각한 것일까. 바보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