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원동력, 나를 움직이게 하는것.
- 마부작침의 일상
- 2017. 9. 28.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당신이오. 내 곁에 항상 나를 묵묵하게 지켜주었던 당신. 그런데 나는 당신의 사랑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것. 당신의 희생이 나를 위한 사랑이였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내 마음은 더욱 찢어지는 것 같소. 당신이 나에게 해주었던 그 사랑. 나는 과연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소. 아마도 죽을 때까지 갚지 못할 것이오.
때론 나에게 화를 내더라도 내가 화를 내더라도 기어코 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당신. 당신의 잔소리가 나는 사랑인 줄 늦게 알았고, 당신이 왜 그렇게 자신을 고독하고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나만큼은 행복하게 해주려고 했었는데. 다행히도 나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당신에게 수 없이 표현했소. 내가 당신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나에겐 복이요. 늦은 시간에도 변함없이 나를 생각하는 당신. 사랑합니다. 엄마. 나의 원동력.
'마부작침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역 근처 전집을 찾아봅시다. (0) | 2017.11.16 |
---|---|
한 두달 전에 친구녀석이 우리집에서 몰래 하루를 보내고 갔다. (0) | 2017.10.27 |
목안에 생긴 편도결석. (0) | 2017.09.17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 완료 (쿤) (0) | 2017.08.17 |
오늘부터 3년간 금주를 시작합니다. (0) | 2017.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