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안에 생긴 편도결석.
- 마부작침의 일상
- 2017. 9. 17.
목 안에 생긴 편도결석. 이물감?
때는 바야흐로 5월 말에 목에서 피가 났습니다. 그 징조는 바로 편도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리는 징조였습니다. "만약 좀 더 빨리 조취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대로 방치했고, 결국 편도의 크기가 더욱 커짐에 따라 결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좋지 않지만, 혹시 목에서 피가나거나 목이 좀 이상한 것 같다!? 싶으면 바로 이비인후과로 가세요. 만약 대충 넘기셨다간 귀찮은 잡병에 걸려서 평생동안 짜증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병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목에 이물감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저는 악취는 나지 않습니다. 그냥 목에 이물감만 좀 있을 뿐이죠. 근데 요즘에는 잘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 큰 덩어리 같은게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네요.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비염이 있습니다. 만성이고요. 아무래도 이 부분으로 인해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았나? 의심을 해봅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한 것도 의심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사무실을 잠시 옮겼는데, 그 사무실에 에어컨 위생상태 아주 극이였습니다. 저도 어디서 보니까 에어컨으로 인해 눈에 결석이 생기거나 목에 결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모두 명확하지 않으며, 저의 경험과 경험에 따른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흔히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던 병이 아주 고질병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내 몸이 반응해서 어떤 질병을 일으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병에 걸렸을 때 대처입니다. 정신이 약해지면 몸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 병만 생각하느라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한 삶을 보낸다면 병은 더욱 악화됩니다. 우선 저는 이 편도결석이 생긴 후에 "나는 곧 다 나을 것이다.."라고 계속해서 생각합니다. 물론 계속 생각하진 않습니다. 너무 신경쓰니까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입 안을 좀 더 청결하게 신경쓸 뿐이죠.
편도는 목 깊숙한 곳에 있는게 아니라, 입을 벌리면 양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편도는 입안쪽 양옆은 물론 코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쪽에도 있습니다. 흔히 서양에서는 편도가 성인이 되면 큰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잘라낸다고 해도 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몸에 필요 없는 것들이 있을까요? 나눌 수 있는 것은 있겠지만, 필요 없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드시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급함으로 인해 오히려 병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몇 가지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소리를 내서 가글을 합니다. 진동으로 편도 안에 있는 결석이 조금씩 빠져 나옵니다. 단 번에 되지는 않고요. 볼트에서 너트를 빼듯이 가글을 계속해서 해주면 빠져나옵니다. 이는 사람의 편도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겠군요. 그리고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소독이 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좋습니다. 많이 검색해보셨겠지만, 편도에 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세균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선 위생이 우선적입니다. 그래서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한 30초 정도 10회를 반복합니다. 일주일 정도 하시면 효과가 좀 나타나실 겁니다. 저도 다시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결석이 생기는 주기는 불규칙합니다. 안생길 수도 있고, 계속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병을 걸려본 사람만 안다고 결석이 목안에 없는 것과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아는 사람만 알죠. 그리고 저도 수술을 고려해보려고 했지만, 주위에 찾아보면 수술이 100% 완벽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몸안에 있는 것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떼어내야 한다면 그것은 더욱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죠.
수술에는 모든 부작용이 따릅니다. 없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잘못되더라도 그 모든 것은 수술을 선택한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보다 분명 좋은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선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선 정신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말이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결석이 없어지고, 기분도 더 좋아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결석이 생기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가글과 필요한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저는 환경이 변하면서 갑작스럽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을 다시 예전으로 돌릴려고 합니다. 그리고 먹는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무엇을 먹으면 결석이 더 생기는가? 여러분들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떤 행동으로 인해 편도결석이 생겼는가.
분명히 어떤 원인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알더라도 되돌릴 수 없다면 좀 더 나아지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위에서 수술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서양에서는 편도가 성인이 되면 쓸모 없기 때문에 잘라내도 된다고 말합니다. 서양의학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양에서는 편도는 몸 아래에서 올라오는 나쁜 것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뇌로 올라가는 세균들을 막아준다는 것이죠. 저는 이 말이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 것에는 음과 양이 존재합니다. 결석은 자꾸 끼고 딱해집니다. 그것음 양이죠. 그렇다면 편도를 더욱 부드럽고 매끈하게 한다면 결석이 생기더라도 잘 빠지지 않을까요?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누군가 잘 알아주지도 그리고 신경쓰지도 않는 질병에 걸릴 때 고통스럽죠. 저는 이것말고도 자잘한 잡병들을 많이 걸려봤습니다.
혹시 지금 이물감 때문에 "너무 짜쯩난다..."하면서 완치를 위해 이곳 저곳 검색하고 계신가요? 우선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하세요. 그것은 우선 편도결석이 완치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매일 가글을 하세요. 가글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하세요. 그리고 매일 완치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어느 순간 결석이 생기지 않다가 한쪽만 뭔가 이물감이 크게 생긴 상태입니다. 현재 말이죠. 그러나 반대편에도 결석이 많이 생겼지만, 지금은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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